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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뮤직랩을 활용한 디지털 음악교육

디지털 창의 교실 신나샘 2022. 6. 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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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뮤직랩의 도구들을 다양한 음악 수업에 활용해 보기

크롬 뮤직랩은 특별한 설치 없이 크롬 브라우저만으로 쉽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웹사이트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며 음악의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디지털 도구이다. 크롬 뮤직랩은 PC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따로 로그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크롬 뮤직랩은 총 14가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활동을 할 수 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5가지 활동을 소개해 보겠다.

1. 크롬 뮤직랩 송 메이커(Song Maker)

송 메이커는 간단한 터치만으로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메뉴이다. 본인이 원하는 멜로디와 리듬 악기를 지정할 수 있다. 멜로디 악기의 종류는 피아노, 마림바, 현악기, 목관악기, 신디 5종류 중 선택할 수 있고 리듬악기는 드럼, 콩가, 우드블록, 일렉트로닉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그리드 형태로 된 화면에 마우스로 선율을 선택해 곡을 만들고 화면 가운데 아랫부분 템포 조절 바를 움직여 본인이 원하는 템포로 조절할 수 있다. 악보가 필요 없고 따로 악기 연주를 하지 않아도 디지털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주제의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다른 사람과도 공유가 가능하다.

2. 크롬 뮤직랩 쉐어드 피아노(Shared Piano)

쉐어드 피아노 메뉴는 실시간으로 동시에 10명까지 접속하여 함께 연주하며 즐길 수 있다. 합주를 위해서 먼저 참여할 인원, 연주곡, 악기 등을 서로 상의해 결정하고 별도의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 링크를 보내 연주할 사람을 초대한다. 자칫 연주자들의 인터넷 환경에 따라 전달되는 소리의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먼저 리듬악기로 박자 맞추는 연습을 해보고 동시에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최대 10명까지 합주가 가능하므로 모둠 활동 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크롬 뮤직랩 리듬(Rhythm)

다양한 캐릭터들이 3가지 악기를 가지고 다양한 리듬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험실이다. 악기와 같은 색상을 마우스로 터치하면 다양한 리듬을 경험할 수 있어 기본 비트를 리듬 악기로 연주하고 리듬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악기 앱을 통해 연주나 합주해 보는 활동을 해본다. 리듬에 나오는 캐릭터 모양과 소리의 퀄리티가 좋아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이다.

4. 크롬 뮤직랩 스펙트로그램(Spectrogram)

스펙트로그램은 다양한 소리의 울림을 스펙트럼 이미지 변환으로 시각화할 수 있는 도구이다. 사람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하프, 새소리, 관악기, 와인잔 등의 소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스펙트럼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성악 발성을 할 때 고르게 소리를 내는 것의 중요성과 같은 이론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확인할 수 있고 과학수업과 연계하여 사물의 소리 변화에 따른 스펙트럼 변화를 관찰해 볼 수도 있다.

5. 크롬 뮤직랩 코드(Chords)

음악의 코드를 배울 수 있는 실험실이다. 하나의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 코드에 맞게 3개의 음이 동시에 연주되므로 화성의 구성음을 확인하고 들어 볼 수 있다. 화면 아랫부분에서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악기 연주를 배우기 전 이론수업을 진행할 때 코드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소리가 나는지 직접 들어보고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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