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스 알아보고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

구글 어스의 실행 방법을 알아보고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구글 어스는 한마디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해상도 높은 지구본 서비스이다. 항공사진과 위성사진 360도의 사진들과 파노라마 뷰 사진 등을 활용하여 전 세계의 유명하거나 생소한 실제 모습은 물론 건물과 지리정보까지 세세하게 제공된다. 2005년 데스크톱 사용버전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웹 기반 프로그램을 추가하면서 편의성이 확대되었으나 아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PC버전의 구글 어스에만 접속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은 다운로드할 수가 없다.

구글 어스와 구글 지도의 차이점

구글 어스와 구글 지도의 차이점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지도와 지구본의 차이이다. 지도는 실제 구 모양인 지구를 평면에 옮겨놓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 지도의 모습은 왜곡될 수밖에 없다.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도 제작 방식인 메르카토르 도법은 아프리카 대륙이 그린란도 보다 실제 면적이 훨씬 넓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상에서는 더 작아 보이게 왜곡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두 가지의 사용 목적이 엄연히 다른데 지도는 가고자 하는 방향과 경로를 알려주고 생활 정보 검색과 공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구글 어스는 원하는 지역을 탐색하고 살펴보는 데 더욱 특화되어 있다.

구글 어스 실행 방법

구글 어스를 실행하는 방법은 국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 다움 방식은 사용이 불가하므로 earth.google.com으로 직접 접속하거나 구글 검색창에 오른쪽의 와플이나 런치패드로 접속하고 해외의 경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한다.

구글 어스 기본 기능 알아보기

왼쪽 가장 상단에 위치한 삼선 버튼을 클릭하면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이 나오는데 위도와 경도 표시 방법과 지구본 상의 단위 화면 밝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구본 모양에서 가고자 하는 장소를 검색해서 찾아갈 수 있고 이때 위도와 경도 표시로도 원하는 장소 찾는 것이 가능하다. 배의 핸들 모양처럼 생긴 Voyager 기능은 세계를 여행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나 자연을 탐험할 수 있도록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거기에 다양한 게임 형식의 게임 콘텐츠도 있어 학생들과 퀴즈를 풀며 즐겁게 전 세계를 탐험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I'm feeling lucky 아이콘은 랜덤으로 새로운 장소로 데려다준다.

구글 어스 프로젝트를 활용한 수업 콘텐츠

프로젝트 기능은 지도 중심의 스토리텔링 도구로써 메뉴 화면에서 프로젝트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내가 원하는 장소를 검색해서 여러 장소를 프로젝트에 넣은 후 글을 쓰거나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 현재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시사뉴스를 검색해 보고 관련 내용을 정리한 뒤 실제 그 사건의 중심인 곳을 방문해 본다. 또한 자신이 여행 다녀왔던 해외 여행지를 프로젝트 기능을 이용해 저장해 보고 그곳의 여행후기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설명해 보는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구글 어스 카르멘 샌디에고 게임

최근 구글은 카르멘 샌디에고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퀴즈와 게임을 선보였다. 카르멘 샌디에고는 80년대 지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게임인데 그 후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방영되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주인공 카르멘 샌디에고가 전 세계 박물관에서 없어진 보물들을 다시 돌려주는 내용으로 전 세계 도시와 박물관을 여행하는 스토리에 게임의 형식은 CYOA 즉 참가자 본인이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결정하고 이 결정에 따라 결말이 각각 다르게 전개되는 방식을 채태해 참가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게임으로 수업에 활용한다면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