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퀵 드로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수업에 활용해 보자
구글 퀵 드로우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리기 도구이다. 퀵 드로우는 사용자의 그림을 분석해 무엇을 표현하는지 인공지능이 예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가 학습하는 과정인 머신 러닝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구글 퀵 드로우가 어떤 프로그램인지 살펴보고 사용법을 익혀 다양한 수업시간에 활용해 보자.
구글 퀵 드로우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보자.
인공지능 머신 러닝 기술이 과연 인간의 낙서를 알아볼 수 있을까? 구글 퀵 드로우의 의도를 알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 첫 문장이다. 컴퓨터는 인간과는 다르게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은 컴퓨터에 뭔가 자료를 제공해서 학습을 시켜야 한다. 구글 티처블 머신에서 이미지를 제공해 학습을 시켰다면 퀵 드로우에서는 인간의 낙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의 과정을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키워드를 보고 사용자가 그림으로 그리면 인공지능이 정답을 맞히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구글 퀵 드로우 시작하기
크롬 브라우저를 열고 구글 검색창에 퀵 드로우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노란색 손가락이 그려진 퀵 드로우 화면을 볼 수 있다. 아랫부분의 시작하기를 누르면 제시어가 주어지는 데 녹색창에 있는 알겠어요 버튼을 누르고 20초 안에 제시어를 보고 제시어에 맞는 그림을 그리면 된다. 20초 안에 제시어와 그림이 일치하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게 되고 20초가 지나서 제시어를 맞추지 못해도 다음 문제로 넘어가게 된다. 총 6개의 문제를 풀고 나면 결과가 나온다.
구글 퀵 드로우로 그림 그리기
제시어가 만약 자전거가 나왔을 때 완성도 있는 그림을 그리기에는 시간이 없으므로 제한시간 20초 안에 빠르게 자전거의 몇 가지 큰 특징만을 잡아서 그려야 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의 기본 요소인 핸들, 프레임, 바퀴 정도만을 그리면 재빨리 인공지능이 자전거를 인식하는데 다 그릴 때까지 기다렸다 말하는 게 아니라 처음 핸들 정도를 그리기 시작하면 인공지능이 생각하는 사물을 계속 외쳐댄다. 그리고 바퀴 정도까지 그리면 확신했다는 말투로 '이제 알겠어요'라고 하면서 정답을 말한다.
구글 퀵 드로우 결과 확인하기
한 챕터의 문제를 풀고 난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만약 제시어 맞추는 걸 실패한 그림은 신경망이 내가 그린 그림을 무엇으로 잘못 인식했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같은 제시어를 어떤 식으로 그렸는지 보여주는데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천오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그림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퀵 드로우를 활용한 수업활동
구글 퀵 드로우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불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므로 언어 학습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제시한 사물의 특징을 빨리 파악해서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이 요구되는 활동이다. 그리기 활동이지만 그림실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인공지능이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사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위한 학습도구이자 게임인 것이다. 초등학교 사회수업 시간에 지도상에 기호들을 사물의 특징을 잡아 그려보는 활동수업을 할 수 있고 캐리커처 그리기 수업에도 사물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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